이번 다꾸 과제는 '쓸모없는 마스킹 테이프 활용하기'라고 할 수 있다.
이 마테는 예전에 바다새 상점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것인데, 이쁘긴 하지만 일본어로 되어 있어서 레터링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는 데다, 나로서는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난감한 계열의 마스킹 테이프였다.
그래서 한참을 고민하다, 배경으로 깔면 나름 감각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시도해 보았다. 어차피 원서도 찢어 배경으로 쓰곤 하는데 그 원서에 무엇이 쓰여 있는지는 다들 관심 없지 않은가.ㅋㅋ
#1. 첫 번째 시도
그린 감성 빈티지 다꾸를 시도해 보았는데, 음, 뭔가 미묘.
#2. 두 번째 시도
위에서 뭔가 미묘해서, 아예 그린 감성 다꾸로 방향을 틀어 보았는데 역시 마음에 안 듦. 난잡해 보이는데, 좀 더 간단하게 할걸 그랬나 싶었다.
#3. 세 번째 시도
커피 테마 감성 빈티지 다꾸. 도일리와 다양한 프레임까지 써 가며 노력했지만 역시나 애매한 결과.;
#4. 마지막 시도
이때쯤에는 좀 지쳐있었다.ㅋㅋ 마지막까지 훌륭한 결과물은 나오지 않았고, 죄다 애매한 무언가가 탄생함.
지금 돌이켜보면, 아 이렇게 해볼걸, 저렇게 해볼걸, 나름 또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아쉽기만 하다.
#5. 보태니컬 그린 오렌지 감성 빈티지 다꾸
계속되는 실패로 지쳐있었기 때문에 내 본진(?)인 감성 빈티지로 돌아옴.
#6. 플로럴 감성 빈티지 다꾸
개인적으로 이번의 #Satisfying Journal.
할 때는 긴가민가했는데, 완성하고 나니 나름 만족했던 다꾸. 특히 저 보라색 꽃과 나비와 배경지의 어우러짐이 빈티지해서 마음에 들었다.
#7. 노랑 주황 감성 다꾸
무난. 다른 분의 다꾸를 보고 그 구도를 참고하여 따라 해 본 건데, 그만큼 예쁘진 않지만 그럭저럭 만족한다.
#8. 블루 감성 다꾸
이것도 #Satisfying Journal. 전체적으로 파란 색감의 감성 다꾸.
#9. 핑크 감성 빈티지 다꾸
원래 우주 다꾸 하려다가 핑크 감성 쪽으로 방향을 틀었는데, 결과물은 의외로 나쁘지 않은 것 같다.
#10. 베이지 감성 빈티지 다꾸
베이지 감성 다꾸에 도전해 본 건데,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 없으니, 다음에 다시 도전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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