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꾸일기 - 감성 빈티지 다꾸 7개 백업 (ft. 퍼플 감성 소녀, 흑백 빈티지 테마 스크랩 다꾸)

알라딘 노트를 다 쓰고 크래썸 다이어리로 계속하는 다꾸 7개 아카이빙.

 

빈티지 다꾸 2종

#1. 보랏빛 소녀 테마 감성 빈티지 다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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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보랏빛 소녀 스티커, 색감도 그림체도 이뻐서 다꾸 쇼핑몰에서 인기 많은 제품이다. 웬만한 유명 다꾸샵에는 다 들어와 있는 듯. 문제는 후백 처리가 되어 있지 않은 스티커라는 것.

 

왼쪽 2개의 다꾸는 그냥 붙였더니 배경이 다 비쳐서 소녀가 덜 예뻐 보인다. 반면 가장 오른쪽 다꾸는 흰 종이를 덧대었더니 소녀의 모습을 선명하게 볼 수 있어 훨씬 예뻐 보임.

 

사실 레이어링은 왼쪽 두 개의 다꾸가 더 마음에 드는데, 소녀 자체는 3번째 다꾸가 제일 예뻐 보여서 아쉽다. 왼쪽 두 개도 흰색 종이 덧대 줄걸. 이러니 후백 PET 마테를 좋아할 수밖에 없는 거다. 귀찮은 절차 하나가 줄어들잖아.

 

#2. 감성 빈티지 다꾸 2종

생명력이 움트는 듯 따뜻해지는 요즘 날씨에 어울리는 왼쪽 다꾸. 오른쪽 다꾸도 나름 겨울 - 봄으로 넘어가는 분위기를 잘 살렸다고 생각함.

 

#3. 흑백 빈티지 다꾸 2종

흑백 스티커로 포인트를 준 빈티지 다꾸 2종. 그런데 둘 다 애매하게 마음에 들지 않는 구석이 있다.

 

왼쪽 다꾸는 '모챠모챠'에서 구매한 PET 마테를 사용한 건데, 그 밑에 다른 종이를 좀 더 레이어드 해줄 걸 그랬다. 좀 허전해 보임.

 

오른쪽 다꾸는 저 왼쪽 아래의 커다란 버섯이 너무 흉물스러워서 짜증 난다.ㅋㅋ 나름 흑백으로 통일감을 주려고 붙인 거긴 한데, 너무 사이즈가 커서 징그럽다.

 

이번 백업은 감성 다꾸는 거의 다 만족스럽고, 빈티지 다꾸들은 몇 퍼센트 부족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