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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죽박죽 다꾸일기(My Daily Journal)/2022년

다꾸 초보자의 다꾸일기 46 (feat. 스텐실 아트 모형자, 에스터브룩 북 홀더)

by 취향의 정원 2022. 7. 16.

#1. 커피 얼룩 스텐실 다꾸

메리골드에디션에 스텐실 아트 모형자를 팔기에, 호기심에 구입해 보았다. 실은 얼룩무늬 스탬프를 사고 싶었는데 죄다 품절이기에 그냥 이걸로 대체할까 싶어 주문한 것. 핑거 스펀지가 없어서 메이크업 스펀지를 사용했다.ㅋㅋ

처음이라 여러모로 어설프다.; 크라프트지를 배경지로 깔아주고, 거기에 얼룩을 찍었으면 더 자연스럽고 예뻐 보였을 것 같다. 다음에는 그렇게 해봐야지.

그래도 스텐실 아트 모형자 자체에 대해서는 만족한다. 얼룩 모양으로 찍힌 모양새가 제법 그럴듯하지 않은가.

 

#2. 에스터브룩 꿀벌 북 홀더 구매

구매처는 베스트펜.

 

에스터브룩 북홀더 꿀벌 예쁜 금속 책갈피 북클립 : 베스트펜

에스터브룩 북홀더 꿀벌 예쁜 금속 책갈피 북클립

smartstore.naver.com

원래부터 만년필 때문에 이곳 단골이긴 했다. 이 제품도 상점에 들어왔을 때부터 장바구니에 넣어두고 살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인스타에서 다른 분이 사용하시는 걸 본 게 트리거가 되어 그냥 구매해 버렸다. 마침 이런 북 홀더가 필요하기도 했고.

포장 박스도 예쁘다. 북홀더 퀄리티도 최상. 빈티지하고 고급스러우면서 돋보이는 디자인이다. 다꾸에 관심 없는 엄마가 내 옆을 지나가다 보고 예쁘다고 감탄할 만큼.ㅋㅋ 하긴 이거 가격이 43,200원인데, 그 값어치는 해야지. 이것 말고 펜촉 모양 디자인도 탐나서 나중에 추가로 들일 생각이다.

그나저나 이거 분명 로즈골드 색상인데, 조명이 노랗다 보니 골드처럼 보인다.;

 

#3. 감성 빈티지 다꾸 여러 개

6공 다이어리 표지 뒷면은 빈 채로 남겨져 있었는데 그곳까지 모두 꾸몄다.ㅋㅋ 개인적으로는 마지막의 오렌지 컬러 다꾸가 제일 마음에 든다. 소녀의 원피스와 깔맞춤이 되어서 만족스러움.

이건 정원, 내지는 집 근처 숲을 산책하는 이미지를 떠올리며 꾸민 것. 이번의 #Satisfying Journal이다.

난 정말이지 식물 스티커가 좋다. 보태니컬 다꾸를 하면 괜히 싱그러운 기분이 되기 때문에.

아, 물론 현실의 정원이나 숲은 상상과는 다르다는 걸 분명히 알고 있다. 싱그럽기는커녕, 날파리나 모기, 벌과 같은 벌레와 곤충들의 습격에 무척 괴로웠던 기억만 있음.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원이나 숲에 대한 로망은 죽지 않고 항상 내 맘 한구석에 존재하고 있다. 워낙 식물과는 거리가 먼 도시에 살아서 그런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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