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은 스티커북을 적극 활용해 보기로 했다.
보관이 편리해 스티커북을 종류별로 여러 개 구비해 놨는데, 칼선이 없다 보니 일일이 잘라 써야 하는 게 번거로워 의외로 자주 사용하지 않게 되더라. 그래서 의식적으로 스티커북 사용하는 연습을 하기로 했다. 사용하기까지의 과정이 다소 귀찮지만 유용한 건 사실이니까, 내가 여기에 익숙해지는 수밖에 없다.ㅋㅋ
내가 정말 좋아하는 스티커북.
일단 크기가 A5 사이즈 정도로 큰 것이 마음에 든다. 크기가 작은데 칼선까지 없는 스티커북은 도안을 잘라내는 과정이 굉장히 짜증스럽기 때문이다. 이건 스티커북 자체도 크고, 안의 도안도 커서 '이만하면 칼선 없어도 쓸만해'라는 생각이 든다.
#1. 스티커북을 활용한 빈티지 다꾸
배경지 2장을 빼고는 꽃, 레터링, 리본 등은 저 스티커북에서 오려낸 것이다. 오, 의외로 결과물 나쁘지 않다. 빈티지한 느낌이 살아있어! 나는 마음에 든다.ㅋㅋ
이것도 프레임 메모지와 배경지, 인물 스티커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스티커북을 사용한 것. 이 스티커북은 사용이 귀찮은 게 유일한 단점일 뿐, 사용하면 할수록 도안의 퀄리티는 참 좋다고 느끼게 된다. 일단 빈티지 다꾸에 최적화 되어 있어서, 어떻게 붙여도 빈티지한 느낌이 잘 산다.
이건 좀 망했네 싶었던 마지막 다꾸. 그런데 사진 찍어놓고 보니 또 그리 나쁘지 않아 보이기도 하고.ㅋㅋ
여하튼 원래의 목적이었던 스티커북 활용하기는 잘 완수했다. 배경지, 프레임 메모지, 인물 스티커 등 대체하기 힘든 것만 빼고는 이 스티커북 하나로 다꾸했는데, 의외로 괜찮은 퀄리티로 마무리가 되어서 만족스러웠다.
실은 이날 써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내돈내산으로 똑같은 거 하나 더 사서 쟁이고, 7월 산타월드 이벤트로 한 권 더 받아서 똑같은 스티커북을 3권이나 가지고 있다.ㅋㅋ 그만큼 좋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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