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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데이터뱅크/발색놀이

20210124-25 오늘의 주인공은 차이

by 취향의 정원 2021. 1. 26.

왼쪽 사진 : 순서대로 앙고라 니트 - 마호가니 스커트 - 빈티지 펄 발색 / 오른쪽 사진 : 로라 메르시에 차이(Chai)

# 에스쁘아 빈티지 레이스 발색은 재탕. 최애 팔레트 중 하나이기 때문에 발색을 위해 문지르는 것조차 아깝다ㅋㅋ

빈레 왼쪽 줄은 공들인 메이크업할 때 좋고, 오른쪽 줄은 스피디 간단 메이크업 할 때 좋다. 왜냐하면 왼쪽 줄에는 아이라인과 애교살 색이 없어서 오른쪽의 마호가니 스커트와 빈티지 펄도 활용하게 되기 때문. 반면 오른쪽 줄을 쓰면 정말 딱 3가지만 사용해도 메이크업이 완성되기에 쉽고 간편하다. 물론 더 예뻐 보이는 건 왼쪽 줄 조합이긴 하다. 이쪽이 나한테 더 잘 어울리는 색이기도 하고.

블러셔는 # 로라 메르시에 차이(Chai). 이 날 처음 사용해 보았다. 상품 상세 설명에는 진저 핑크라고 되어 있던데, 내가 느끼기엔 진저핑크에 레드 한 방울이 첨가된 듯한 색이었다. 팔에 먼저 발색해 봤을 때는 불타는 고구마가 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웬걸, 정말 은은하고 자연스럽게 사르르 물들듯이 발린다. 역시 로라구나, 싶은 제품 퀄리티랄까. 

차이가 정말 마음에 들어서 로라 메르시에 블러셔 다른 색상도 위시에 올려두었다. 사실 RMK 같은 페일핑크가 최애인 사람으로서, 로라 메르시에 블러셔들은 죄다 너무 어둡고 칙칙해 보여서 구매할 마음이 없었는데 막상 볼에 올려보니 너무 마음에 든다. 지나치게 매트하지도 않고, 쉬머하지도 않고 내 피부의 자연스러운 연장선 같은 발색이라니.

로라 메르시에 차이

차이는 예쁘니까 자연광, 실내조명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발색 찍어 봄. 어디에서 보아도 예뻐서 대만족. 정말이지 간만에 최애인 RMK의 페일핑크만큼 마음에 드는 블러셔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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