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날은 갬성 다꾸에 도전했다
#2. 확실히 갬성 다꾸가 빈티지 다꾸보다는 쉽게 느껴진다. 깔맞춤만 해줘도 기본은 함
#3. 이하 내맘대로 해 본 갬성 다꾸
#4. 마지막 갬성 다꾸는 집에 온 빵 전단지를 마구 찢어붙인건데, 의외로 그럴듯하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의 다꾸를 구경해 보면, 정말 다꾸 재료의 영역은 상상 이상으로 넓다. 깃털, 리본, 레이스, 말린 꽃, 기타 등등 정말 다양한 소재가 다꾸에 활용되는데 어떤 다꾸는 거의 예술의 경지랄까.ㅋㅋ 나도 언젠가는 그런 걸 해보고 싶다.
#5. 다이소에서 구매 한 글리터 마스킹 테이프. 다른 색상도 있었는데 살까 말까 망설이던 사이 품절되어 버렸다. 막상 사서 써보니 너무 예뻐서 "아, 그때 망설이지 말고 지를걸" 하고 후회함. 다음에 재입고되면 바로 질러야지.
#6. 정말정말 예쁘다. 단색이 아니라 그라데이션이 있어서 더더욱. 그냥 사방을 두르기만 해도 이쁜걸.
#7. 모노라이크 아르떼 마스킹 테이프 18종 세트 Sherbet slim, Gloomy slim
계속 다이소 마테 위주로 써 오다가, 슬슬 졸업할까 싶어서 모노라이크 마테 18종 두 종류 질렀다. 물론 다이소 마테도 예쁘고 유용하긴 한데, 접착력이 떨어지는 게 다소 짜증 나는 것도 사실이니까. 개당 10m의 대용량이라 왠지 마음이 든든하다.
#8.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지른 앨리스 테마 그리드 노트
딱 하나 남아있던 걸 집어왔다. 표지도 이쁘고, 무엇보다 그리드 디자인 노트는 제법 귀하기 때문에. 대개 예쁜 디자인 다이어리(or 노트) 내지는 유선이나 무선인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모눈형(방안지, 그리드)이다.
무선은 다꾸에는 좋지만 글을 쓸 때 줄이 자꾸만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등, 보기 싫게 비뚤어져서 곤란하다.
유선은 글쓰기에는 편하지만 다꾸에 적합하진 않다고 생각한다. 이상하게 다꾸를 해 놓으면 무선이나 모눈 내지보다 예뻐 보이질 않더라구.
결국 유선과 무선 노트의 장점을 골고루 갖고 있는 그리드 내지를 선호하게 되었는데, 그리드 내지는 거의 공부 노트에 쓰여서 예쁜 디자인을 찾기 힘들더라.
결국 좀 예쁘다 싶은 그리드 노트를 보면 이미 새 다이어리와 노트를 잔뜩 쌓아두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또 지르게 된다. 이 기회를 놓치면 사기 힘들어, 라는 위기감이 들기 때문이다.ㅋㅋ
여하튼 이런 이유로 이 앨리스 노트를 구매했고, 역시 사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알라딘 중고서점에 갈 때마다 문구 코너를 구경하는데 이 노트는 다시 재입고되지 않고 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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