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가 가지고 있는 재료 하나하나에 대해 공략하는 느낌으로 다꾸를 하고 있다.
하도 지른 게 많다 보니 내가 어떤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지 나조차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ㅋㅋ 그래서 더 이상 지름은 그만하고, 가지고 있는 걸 잘 활용하는 연습을 해보자는 취지랄까.
첫 번째 타깃은 아래의 배경지.
이 배경지는 다소 두터운 질감의 Cardstock으로, 장수 대비 가격대는 높은 편이지만 퀄리티가 좋다. 구매처는 메리골드에디션.
https://smartstore.naver.com/marigolded/products/5493287701
빈티지배경지페이퍼 : 메리골드에디션
[메리골드에디션] 예쁘고 유니크한 노트 ,다이어리, 문구, 소품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디자인문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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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타깃은 아래의 엽서 세트.
구매처는 쿠팡으로, 제품명은 "아뚜 감성 포토 그림 인테리어 카드 엽서 50종 세트". 감성다꾸 뿐만 아니라 빈티지다꾸에도 활용하기 좋아 보여서 구매했다.
다꾸 시작 단계인 배경지를 깔아본다.
다음으로 메인 엽서를 붙여본다.
벌써부터 망한 기운이 느껴진다.ㅋㅋㅋ
배경지와 메인 엽서의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 조화가 되지 않음. 계열이 다른데, 내가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ㅠㅠ
망한 분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숲 속의 버섯을 연출하려 해 보지만, 무서운 버섯 지옥이 탄생했을 뿐.ㅋㅋㅋ 아, 진짜 이거 어쩔 거야!!ㅋㅋㅋ
메인 엽서는 차분하고 고요한 숲 속인데, 배경지는 초현실적인 스타일인지라 서로 조화가 되지 않은 게 이번 다꾸의 패인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두 번째 시도.
일단 비슷한 색감의 원서 페이퍼와 그리드 노트를 붙여 배경을 깔아준다.
대조적인 색감의 다꾸가 탄생했다. 왼쪽은 블루, 오른쪽은 오렌지.
다행스럽게도 두 번째 다꾸는 마음에 든다. 역시 원서 페이퍼는 만능이야!
그리고 프레임 메모지를 활용하는 재미에 빠지기 시작했다. 원서 배경지와 마찬가지로, 프레임 메모지 역시 아무 곳에나 잘 어울려서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아이템이라는 걸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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