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꾸 초보자의 다꾸일기 60 (feat.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테마 다꾸)

#1.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테마 다꾸 3종

다소 칙칙하고 어두워 보이는 첫 앨리스 테마 다꾸. 

나름 아껴놓은 아이템을 대거 방출한 두 번째 앨리스 테마 다꾸. 배경지도, 스티커도, 다이컷과 마스킹 테이프도 모두 앨리스 테마로 모아두었던 것들이다. 옛날 동화책 느낌을 내고 싶었다.

위의 두 다꾸가 다소 어두워 보여서, 좀 더 화사한 느낌으로 해보고자 했던 세 번째 앨리스 다꾸. 연하늘색의 고풍스러운 무늬가 있는 배경지를 사용했다. 

사실 전반적으로 내 마음에 쏙 드는 앨리스 다꾸는 아니었지만, 도전해 본 것 자체에 의미를 두고자 한다.ㅋㅋ

 

#2. 보라/레드 감성 빈티지 다꾸

왼쪽과 오른쪽의 다꾸가 정반대 스타일이다. 다소 미니멀(?)한 왼쪽 보라 감티지와 그야말로 투머치! 의 전형인 오른쪽의 화려한 핑크 레드 다꾸. 개인적으로는 오른쪽이 화사한 맛이 있어서 더 마음에 든다. 난 역시 투머치 파인가 봐.

 

#3. 레드 테마 감성 다꾸

맨날 그린 or 블루 테마만 해오다가, 갑자기 강렬한 원색의 빨강 다꾸가 하고 싶었다. 나름 포인트 있고 괜찮은걸.

 

#4. 해변 테마 빈티지 다꾸

시원한 해변에서의 추억 컨셉으로 다꾸한 것인데, 왼쪽의 고래를 보니 요즘 열심히 보는 모 드라마가 생각난다. 주인공이 고래 얘기할 때마다 귀엽고 사랑스럽고 웃겨 죽겠음.ㅋㅋㅋ 아이들이 놀고 있는 그림을 보니 레트로 느낌도 섞여 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