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꾸 초보자의 다꾸일기 79 (feat. 바다새 스몰 하울)

#1. 감성 빈티지 다꾸

아래의 다꾸팩은 쿠팡에서 5천원에 구매한 것이다.

"리씨상점 빈티지 메모지 종합 세트"라는 상품인데, 정말 가성비가 좋았다. 일종의 다꾸 패키지라고 보면 되는데 배경지와 메모지 사이즈가 다양하고, 이외에도 라벨지나 태그, 레터링 등 정말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이 패키지 하나만으로 다꾸하는 게 어렵지 않았기 때문. 심지어 대충 붙여도 세련된 느낌까지 살더라. 감성 빈티지하기에 정말 딱!이라서, 나는 베이지, 그린, 블루 시리즈 종류 별로 다 구매했다. 문제는 5천 원에 사면 정말 좋은데, 현재 8,900원으로 가격이 올라 버려서 추천하기 애매하다는 것.ㅋㅋ 

피온(pion)의 소녀 스티커와 저 위쪽의 노란 꽃 하나를 빼면 모두 패키지만으로 다꾸한 것이다. 전반적으로 톤 다운된 베이지 색감이 정말 예쁘지 않은가. 

이것도 라 돌체 비타(la dolce vita) 인물 스티커와 가운데 레터링만 빼면 모두 패키지 구성품으로 꾸민 것이다.

이 패키지를 이용한 다꾸는 모두 대만족했기 때문에 재구매할 생각이 있다. 쿠팡에서 5천 원에 구매할 때가 정말 꿀이었는데..ㅠㅠ 찾아보면 이렇듯 다른 다꾸 쇼핑몰에서도 동일 상품을 팔고 있다. 

빈티지 다꾸 스타터 팩 세트 스티커 데코 페이퍼 랩핑지 패키지 키트 스크랩 다이어리 선물 : 보

 

#2. 바다새 스몰 하울

이미 7월에 구매했지만 뒤늦게 올리는 바다새 쇼핑 하울.

windry 마테 신상 전체롤 상품 하나와 마테컷 4종류를 구매했다. 대만 마테는 대부분 후백 스타일이라 퀄이 정말 좋다. 일반적인 투명 스티커는 배경의 색감이 비쳐서 안 예뻐 보이는데, 후백 스타일 스티커는 이미지 뒷부분에 흰색 인쇄 처리가 되어 있어서 배경이 비치지 않는다. 그래서 스티커 프린트가 훨씬 선명하고 예뻐 보이고. 지금 위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PET 타입 마테인데도 불구하고 스티커 배경인 나무 무늬가 비치지 않으니 얼마나 보기 좋은가.

이런 이유로 대만 마테가 제법 비싼 편인데도 살 수밖에 없다.ㅋㅋ

 

#3. 다꾸 귀찮을 때 자주 하는 짓

아무리 다꾸를 좋아해도, 때때로 다꾸가 정말 하기 귀찮을 때가 있다. 그런 때 자주 하는 게 인물 스티커 흰색 가장자리 잘라내기.ㅋㅋㅋ 아무 생각 없이 하는 단순 작업이라 멍 때리며 손만 놀리기 딱 좋다. 머리는 비우고 싶은데 몸까지 가만있자니 좀이 쑤실 때, 이거 하면서 넷플이나 유튜브 보면 그게 그렇게 재미있지 뭔가. 미리 해 놓으면 다꾸할 때 훨씬 편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