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2월 한 달 다꾸 모음
요즘 미니 사이즈 다꾸에 푹 빠졌다. A7 사이즈로, 손바닥 안에 쏘옥 들어오는 자그마한 크기라 큰 캔버스에 비해 꾸미기가 쉽다. 특히 A5 사이즈에 쓰기엔 너무 작아서 방치해 둔 자그마한 스티커들 활용하기에 딱 좋음.
자그마한 다이어리에 어떤 내용을 쓸까 고민하다, 일단 식단 일기로 활용하는 중이다. 왼쪽 페이지엔 스크랩 다꾸, 오른쪽 페이지엔 식단 일기.
뿐만 아니라 컨디션이 나쁘면 그 상태와 원인에 대해 간단히 메모하기도 하고, 운동을 열심히 한 날은 뿌듯함이 섞인 기록을 남기기도 한다. 한 마디로 헬스 케어 저널인 셈.
처음에는 단순히 다이어리를 활용하기 위해 건강 저널을 쓰기 시작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괜찮다. 내 건강 상태 변화를 파악하기에 무척 유용하다.
다만 역시 많은 기록을 남기기엔 A7이라는 사이즈는 너무 작아서 용도 변경을 해야 할 것 같다. A7에는 투 두 리스트 같이 간단한 내용을 적고, A6 다이어리를 사서 헬스 케어 저널로 활용할까 고민 중.
치밀한 성격이 못 되는 나 같은 사람이 이렇게 열심히 다이어리를 쓰게 될 줄 누가 알았을까. 솔직히 다꾸를 시작하기 전에는 이런 거 도대체 왜 하는지 이해 못 했는데, 이젠 내 삶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중요한 취미가 되었다.
이제 2023년 새해가 되었다. 2022년의 나보다는 조금 더 부지런한 사람이 되고 싶다.
22년의 마지막 한 달간의 다꾸 아카이빙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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