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지 브라이트닝 업 선 플러스(SPF50+/PA+++, 35ml) 공병 후기
차단 지수 높고, PA 지수도 빵빵한 데 비해, 사용감 또한 무척 좋은 편이라 몇 통째 애용하고 있다. 보통 차단 지수 높으면 상대적으로 사용감이 구려지게 마련인데 신기함.ㅋㅋ
이하 짤막하게 정리해 보는 장/단점.
장점
#1. 사용감이 좋다
지복합성 피부를 가진 사람 입장에서, 너무 건조하지도 촉촉하지도 않고 딱 적당한 보습력의 선크림.
#2. 눈 시림이나 피부 자극 없음
#3. 밀림 현상 없음
#4. 스킨 톤의 자연스러운 색상
스킨톤 색상이라 흰색 자차처럼 이질적으로 뜨는 느낌 없이, 피부에 자연스럽게 감겨 들면서 동시에 톤업도 된다.
#5. 재활용 우수 용기
요즘 재활용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살고 있기 때문에, 이렇듯 후처리가 쉬운 용기를 만나면 반갑다.
단점
#1. 용량이 적다
35ml 한 통이면 한 달 남짓 쓰던가. 물론 이건 우리 집의 공동 화장대 시스템 탓도 있다. 온 가족이 화장품을 공유하기 때문에 소모량도 많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걸 감안하더라도, 자차는 매일 쓰는 필수재인데 35ml라는 용량은 너무 적은 느낌이다. 나는 이 선크림을 쿠팡에서 2통에 약 2만 원 정도의 가격에 구매했다. 즉 한 통에 만 원 정도의 가격인 셈인데, 다른 브랜드 제품의 거의 반 밖에 되지 않는 용량이라서 살 때마다 불만이다.
#2. 잡티를 가리지 못함
톤업은 되지만 잡티를 가려주는 기능은 없다. 어디까지나 피부가 살짝 뽀얘지는 수준의 보정만 되기 때문에, 피부가 좋은 사람이라면 이것 하나로도 충분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추가 메이크업이 필요하다.
728x90
'뷰티 데이터뱅크 > 자외선차단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씨앤피(CNP) 마일드 카밍 선로션 장/단점 간단 후기 (0) | 2021.04.01 |
---|---|
선쿠션 도전기 (feat. 미샤 세이프 블록RX 커버 톤업 선 쿠션, 미샤 시카딘 센텔라 왕쿠션 선) (0) | 2021.03.22 |
선크림 2종 사용후기 (feat. 인생선크림 찾음) (0) | 2021.01.23 |
셀퓨전씨 토닝 썬스크린 100 (SPF 50+/PA++++) 리뷰 (0) | 2020.10.03 |
클리오 킬 프로텍션 보송 선 베이스 (SPF 50+, PA++++) 리뷰 (0) | 2020.09.24 |
댓글